충청북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기반조성으로,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참여 할 대상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70억원을 투자해 7개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와 68개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사업 지원자격 및 요건은, 농경지가 10ha이상 집단화 되고 참여농가가 10호이상 지역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생산자단체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제4조(생산자단체의 범위)의 기준에 적합하면 된다.
사진 : 충청북도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참여 대상자 지원내용은 유기농업자재 생산시설·장비,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친환경농업 교육·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 이다.
총 사업비의 10% 이내에서 농업인 역량강화 및 조직화를 위한 교육,홍보프로그램운영, 공동마케팅, 디자인·공동브랜드 개발, 제품 및 기술개발, 지적재산권 등록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도 지원가능하다.
지원한도액은 지구별 총사업비 기준 1억에서 20억원 범위 내에서 여건 규모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로 타 농정사업에 비해 보조비율이 높은 편이다.
2019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참여 대상자는 시·군 친환경농업담당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시·군 및 도의 사업성 검토,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 발표 심사 후 최종 선정된다.
충청북도의 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집단화 유도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으로 농업환경을 보전하는 등 유기농특화도 충북건설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master@e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