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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에 포도 4천송이, 유기농재배로 가능


포도나무 한 그루에 무려 4,000송이의 포도가 열리는 고창군 성송면 희성농장의 슈퍼 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식재한 13년생 포도는 매년 최대 착과기록을 갱신해 왔으며 올해 4,000송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희성농장 4,000송이 포도나무(사진 : 고창군)

이 나무 1그루가 차지하는 면적은 1,000㎡에 이르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3,000송이 세계 기네스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바 있지만 1그루에 4,000송이가 열리는 것은 알려지지 않아서 비공인 세계 기네스인 셈이다.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는 "일반적인 재배방법으로는 결코 1그루에서 다수확을 할 수 없고 포도나무의 생태를 이해하고 자가제조한 퇴비를 이용하여 철저한 토양관리와, 시설환경 그리고 유기농재배를 통하여 건강한 나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비결"이라고 전했다.

도덕현 대표의 포도사랑은 자녀에게도 이어져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한 아들 도희성군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의 다수확 포도나무를 계속해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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