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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은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 준공식 개최


양평군 물맑은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2017년 6월 26일 오후 청운면 삼성리 현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농업인단체장 및 수박연구회원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 전경(사진 : 양평군)

공동선별을 위한 산지유통센터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포장 입고제 전면실시 및 구리도매시장의 사전예고 등 유통시장의 변화 예상에 따른 능동적 대처로 군과 수박연구회의 간담회를 통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2016년 수질개선특별회계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667백만원(기금1,000백만원/ 군비667백만원)을 확보하여 청운농협에서 부지(5,549㎡)를 준비하고 지난해 12월 19일 착공하여, 금년도 5월 공동선별장(656.64㎡), 저온저장고(197.6㎡) 및 선별라인 1식을 갖춘 산지유통센터가 완공되었다.

양평수박은 현재 128농가 5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3,485톤 생산에 36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6월 20일 시험가동 후 비파괴 당도 및 무게 측정으로 선별된 수박은 관내는 물론 인근 시군인 여주, 광주 등의 하나로 마트와 직거래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선별기는 이송 접시식(트레이)으로 시간당 1,200개의 수박 선별능력을 가지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물맑은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 설립으로 관내에서도 양평수박을 쉽게 맛볼 수 있으며, 품질의 규격화 및 안정적 물량공급으로 인한 부가가치 상승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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