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소 인쇄 방식 도입으로 잉크 사용량 절감 및 환경에 친화적 포장재 제조
오리온이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인 '플렉소 인쇄'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26일 전했다.
녹색기술인증은 국내 유망한 녹색기술 및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신산업 성장,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의 기술 인증을 진행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의 플렉소 인쇄는 수성잉크만을 사용하는 양각 인쇄방식으로,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50% 절감하며, 환경에 더 적은 부담을 주는 녹색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에너지 효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포장재 잔류용제 감소 등의 다양한 환경 이점을 가져다 준다. 현재 '포카칩', '초코파이情', '땅콩강정', '썬' 등 여러 브랜드에 적용 중이며, 연간 800톤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리온은 2017년에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선보여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오리온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그룹의 친환경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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