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및 이끼볼 제작으로 지역사회에 기여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손잡고 'ESG 초록행성 지구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와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업사이클링하여 사원증 케이스로 재탄생시키고, 이끼볼을 제작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활동을 포함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공단 임직원들이 모은 약 1300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이 이러한 활동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친환경 거버넌스 구축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금천구 내 제로웨이스트 단체 '노플맘'과 협력하여 병뚜껑을 모으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병호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및 금천구 내 제로웨이스트 단체와의 지역사회 친환경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ESG 경영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고,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다른 지역사회에도 영감을 주는 중요한 단계로 기록될 전망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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