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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이희라 교수, '네이처'지에 '자연의 가치' 연구 논문 게재

유엔 산하 생물다양성과학기구의 ‘가치 평가서’ 기반,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근본적 접근 제시


건국대학교 상허생명과학대학 이희라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 8월 9일 세계 최고의 학술 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희라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Intergovernmental Platform on Biodiversity and Ecosystem Services)의 '가치 평가서'를 기반으로 자연의 다양한 가치와 그 평가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IPBES는 2012년에 유엔 산하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의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 분야의 연구 결과를 종합, 평가 후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희라 교수는 자연, 특히 산림이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 완화, 신체와 정신 건강의 유지 등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산림 이용 계획은 주로 한 가지 목적, 예를 들어 경제림 또는 공익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논문 수록 사진 (네이처 저널)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일 지향적 접근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의 가치를 평가하고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가치 중심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 해결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이러한 다양한 가치 평가 방법을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논문은 주장한다.


이희라 교수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SDG) 등의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경제 등 전 세계 모든 부문에 걸쳐 자연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라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계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로, 2014년부터 IPBES의 저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25년까지 경제 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평가 방법을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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