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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


전라남도 광양시가 지난 14일(금)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교사, 영양교사, 학부모, 농가대표, 한농연․한여농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광양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광양시

심의회에서는 소규모 학교의 식재료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반영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시설 규모별로 학생 수를 반영해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과 Non-GMO(유전자변형 농산물 미사용) 식재료 지원을 동지역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Non-GMO 식재료(간장, 된장, 두부) 이 외에 식용유, 옥수수콘 2개 품목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은 보육시설·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유기농 쌀, 채소, 과일 등)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 1식, 중식에 사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를 현물로 지원하며, 전남도가 18%, 시 42%, 학교에서 40%를 부담한다.

한편, 시는 2018년에는 보육시설 자부담금 40% 전액과 2019년에는 사립·단설유치원의 40일 추가 지원에 따른 부담경비 전액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오고 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먹거리의 안전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만큼 지역 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의위원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무상 학교급식이 학부모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친환경 우수 식재료(2004년부터 지원)의 확대지원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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