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성시
화성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제1기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화성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항'을 신설한 「화성시 환경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환경정책 및 개발사업 계획에 관한 환경 분야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덕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4), 시의원(2) 등 당연직 6인, 교수 및 전문가(8), 시민단체(2) 등 위촉직 10인으로 구성돼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대기·폐기물·생태·화학물질·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문분야 위원들을 위촉했으며, 비영리 민간단체도 포함시켰다.
향후 환경정책위원회는 미세먼지, 방치폐기물 처리, 소각장 증설 등 화성시 환경 분야 주요현안을 비롯해 환경보전계획 수립과 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계획에 대하여 자문·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 분야와 도시계획 등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역량을 겸비하신 분들이신 만큼 각종 개발계획 등에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수립에 필요한 조언과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환경정책위원회 위원님들께서 제시하시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