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양평군
양평군은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2분임으로 편성 수행해온 분임별 과제활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년 20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양봉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농산가공과 등 3개 학업과정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 과정별 4개 분임조로 나뉘어 분임별 개별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조병덕 농업경영과장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분임과제활동이 각 분임별로 선정한 연구과제의 공동수행을 통해 학업과정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뿐만 아니라 현장중심의 다양한 연구와 성공사례 탐구를 통하여 본 교육의 성과를 높여 나가는데 매우 크게 기여하는 교육과정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제20기의 분임과제활동은 전문농업과 양봉반의 친환경 사양관리와 관련하여 꿀벌 질병방제와 고품질 숙성꿀 생산에 대한 고찰, 농산가공과의 소비자 이해와 친환경농산물의 가공 및 포장디자인 방법, 신규농업과의 양평친환경농업의 재배기술과 품질향상 등 과정별 특성을 살린 과제 선정, 과제별 다양한 연구와 현장 성과사례 중심으로 자료수집과 토론, 실증시험의 방법으로 5개월 여간 과제를 수행한 것에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과제발표회에서 "100세 시대 장수나물 '양평참비름'재발견"이란 주제로 발표한 9분임의 과제내용이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평 참비름을 이용 가공한 차(茶), 떡, 과자의 제조과정과 제품개발, 제품의 우수성에서 높이 평가되었다. 학생대표 최종호씨는 "미숙하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과제 수행을 하면서 연구과제에 대하여 토론해보고 분임조원들과도 각자 기술에 대한 공유와 분임원간의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