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명절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받고 싶은 선물은 한우 등으로 나타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함께 소셜 웹 빅데이터, 온라인 판매데이터를 통해 명절선물 소비트렌드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청탁금지법 개정이후 두 번째 맞이한 올해 추석에는 가격이 5~10만원 미만인 농축산물 선물의 구매의향 비중이 증가하였다.

데이터로 본 명절 선물을 주고 싶은 품목에는 사과, 배 등 과일의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에 받고 싶은 품목은 한우, 홍삼·인삼의 순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9년 추석선물 구매의향 조사(사진 : 농정원)

또한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하여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하는 국내산 돼지고기 품목 선물 구매가 크게 증가하였다.

축산물 빅데이터 분석(사진 : 농정원)

최근 예약배송, 당일배송 등 배송서비스가 진화하면서 '18년 추석부터는 명절을 1주일 앞두고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언급이 가장 많았으나, 실제 온라인 판매 데이터로는 명절 전 1~2주 사이에 사전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전구매 시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할인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언급이 높았으나, 직전구매 시에는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구매의 편리성이 높은 오프라인 매장의 언급 비중이 높았다.

온라인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사전구매 시에는 보관이 용이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실속형 가공식품이, 직전 구매 시에는 가심비가 높은 축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명절선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정보가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 상품화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대국민 관심사항을 선정,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flab.net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