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환경실천연합회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한강공원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박차를 가하며, 함께 활동할 시민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공원의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환실련은 4월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만 이촌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하여 약 10톤의 교란식물을 제거하였다.
가시박, 돼지풀 등이 대표적인 교란식물로 한강공원 전역에 분포하며 안정적인 생태계 구성을 방해하고 있으나, 제거인력이 부족하여 시민들의 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다.
환실련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란식물 제거 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제거방법, 균형잡힌 생태계 보호를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활동에 뜻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환실련 홈페이지(http://www.ecolink.or.kr) 및 전화로 참가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여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파괴·오염행위 지도점검, 환경의식 계몽, 실천방안 홍보, 환경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하여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