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성군
경상북도 고성군은 3일, 친환경 벼 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활용한 공동방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3일, 개천면 나동단지를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관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1개소 416.8㏊ 면적에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공동방제 작업은 농가에서 광역방제기를 임대하고 고성군에서 방제인력과 유기자재를 지원하는 상생협업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번 방제작업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창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방제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적기에 신속한 방제를 통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시켜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사람중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고성군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생산 현장에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화학농약과 비료를 배제한 농업을 실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