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사)경북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와 함께 2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19 포항시 친환경농업인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과 친환경농업인의 교류를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의 잠재성과 실천을 통해 친환경농업 분위기 확산과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로 지속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도․시의회 의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인 등 650여명이 참여해 각종 시책교육과 함께 우수 친환경 농기자재 전시, 친환경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미래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영재 회장의 강의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김진수 사무관의 '2019년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은 참석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면적이 경북도내 2~3위를 차지할 만큼 앞서가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2019년 전체 농업예산의 6% 수준인 약 53억원의 예산을 친환경농업부분으로 편성하여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안전먹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다"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포항지역의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산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소비자들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