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25일 동강면 죽암농장에서 올해 포트묘로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벼 포트묘 재배기술은 포트에 모를 키워서 이앙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본논 모내기 후 활착이 빨라 친환경 쌀 생산에 용이하고 10일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이번 모내기는 극조생종 품종으로 7㏊를 조기재배 하여 7월 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조생종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특성, 종자소독 등 육묘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첫 모내기를 계기로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면 6월 중순경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조기재배로 추석 전 출하하여 일반 중만생종 벼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조기재배 면적을 확대해 밥맛 좋은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