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함평군
함평군은 2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19 유기농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농정을 실현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유기농 확산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윤행 군수, 김기평 전라남도 친환경정책팀장,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유기농업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군수는 인사말에서 "보다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친환경 농산물 시장규모가 지난해 2조 원에 육박했다"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를 통해 우리 함평이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본 교육에서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정책방향, 친환경농산물 생산 재배기술, 친환경 인증절차 및 사후관리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농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따로 마련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향후 농정방향에 대한 비전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함평은 친환경 유기인증 면적이 전체 인증면적의 50%를 넘는 대표적인 친환경 농업군"이라며, "올해는 인증 목표를 1,993ha로 설정하고, 14개 사업에 총 102억 8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