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친환경 농업인 등 200여 명과 함께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 관련 분야별 대표 6인은 각자의 분야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결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함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보성에서 유기농을 실천하자!'는 실천 퍼포먼스로 유기농업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김기평 전라남도 친환경정책팀장은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 내실화와 △벼 이외 과수·채소 등까지 유기농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특히, 유기 농업 필요성 특강에서는 현재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과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유기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유기농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정 보성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친환경 유기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크며, 이제는 유기농업으로 고소득 농가 시대를 열어야 할 때가 되었다"며 "친환경농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보성군은 유기농업인의 안정정인 소득창출 및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