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금천구
서울시 금천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1월 3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이 참여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바닷가에 위치한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에서는 ‘건멸치’, ‘젓갈류’, ‘김’, ‘매생이’ 등 수산물과 함께 ‘된장’, ‘고추장’, ‘하수오’, ‘유자즙’ 등 건강식품도 판매한다.
또, 강원도 횡성군은 특산물인 ‘더덕’과 ‘안흥찐빵’, 충남 청양군은 ‘구기자(한과)’, ‘고추(가루)’, ‘나물류’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인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매년 추석, 설 명절뿐만 아니라 ‘벚꽃축제’, ‘구민의 날’ 등 주요행사에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현정 지역경제과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어민들을 돕고, 구민들에게는 친환경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가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개장을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organic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