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비 절감과 유기농업 확대를 위한 벼 종자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볍씨 종자소독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사진 : 장흥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야 한다.
그 다음 친환경 재배 단지는 온탕소독을 실시하고 일반 재배 단지는 볍씨 발아기를 통한 적용 약제를 선택해서 실시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유기농) 재배 단지에서는 온탕소독 후 방제효과를 81%에서 99%까지 높이기 위해 석회유황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가격이 저렴한 석회유황은 농업인들이 쉽게 자가제조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소독약제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전 직원 현장방문의 날’을 매주 수요일로 지정하고 친환경닥터119를 운영한다.
4~5월 모내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석회유황을 이용한 친환경 종자소독 기술지도를 적극적으로 추진 저비용 고품질 쌀 생산 및 유기농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