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천안시, 농업미생물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이끈다


사진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지난 13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 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축산농가와 원예작물 재배농가 등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농업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하는 농업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촉진과 농작물의 병해충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과 가축의 사료효율을 높이고 악취를 저감해 농·축산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지난해는 4,238회에 걸쳐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 복합균 등 5종의 미생물 396톤을 무상공급하였고 올해는 고품질 미생물제 45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인은 빈 통을 지참해 센터에서 정한 공급 요일에 맞춰 방문하면 미생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급량은 1회에 재배면적에 따라 1통(20L)에서 10통(200L)으로 다르다.

공급 요일은 ▲축산농가의 경우 광합성균은 월, 수, 금 ▲혼합균은 매주 월~금요일 ▲작물에 사용하는 유용미생물은 매주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강성수 소장은 "연중 450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경우 연간 20억 원 이상의 간접적인 농가 지원 효과가 있다"며 "농업미생물 공급과 함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농업미생물의 이해와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투데이 김완철 기자 kimwc@eftoday.co.kr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