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친환경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벼농장, 허브, 다육식물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하는 등의 체험을 하고, 로컬푸드 판매점도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과,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재배와 번식체험과 허브활용 체험을 진행하며, 다육식물농장에서는 다육식물 관리방법과, 다육식물 모아심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벼농사 체험(출처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농장 체험(출처 :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그린투어 참여대상은 청소년이상의 서울시민으로 1일 2개의 농장견학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린투어 참가신청은 5월 11일(목)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단, 일별 선착순 40명씩 280명 모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권혁현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농업인을 만나고 농업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면서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라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korea@ef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