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법인, 국·도비 5억 5천만원 확보하여 친환경농산물 생산 강화
전라남도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법인은 벼와 그 외 품목을 기준으로 일정한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하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 및 장비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농산물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비 30%, 지방비 50%, 그리고 자부담 20%의 비율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법인은 현재 친환경 쌀을 도정하여 학교급식과 대형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도정 시설 및 저온 저장 시설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광면 신여마을이 최근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2023년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이번 공모사업의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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