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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시스템 자발적 도입


한살림

한살림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년 넷제로 목표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관리시스템을 전국 한살림에 전사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한살림은 자체적인 탄소배출량 측정·보고·검증(MRV) 시스템을 갖추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다.

한살림은 전국 240개 매장과 물류센터, 사무실 등 전체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예정이며 이를 수치화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요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주요 측정 항목은 구매 전력량, 차량 연료 사용량, 난방 연료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이며 냉장고, 에어컨 등에 사용하는 냉매의 누설량도 측정한다. 이번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시스템 도입은 엔츠와 제휴해 진행하며 엔츠의 탄소회계 서비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살림은 1986년부터 친환경·유기농 생산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해왔으며 2020년에는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결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태계 부담을 최소한으로 하는 친환경 생산방식을 지속하고 생활실천 운동으로 유리병 재사용, 공급상자 재사용, 우유갑/멸균팩 재활용, 헌옷 재활용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 경축순환농법 확대, 토종종자 생산 확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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