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과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원장 정은식)이 청소년의 환경보전 인식 확산을 목표로 지난 2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환경교육 및 관련 행사의 개발과 운영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특히 7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3년 환경교육수행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전문 연수' 1기 교육을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개최하여 협력의 첫 걸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청소년재단이 청소년 지도사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환경 주제를 접목한 융합형 청소년 기후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비 전액은 무료이며, 총 30시간의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은 이번 교육의 장소를 제공하며, 전문자연해설사가 주관하는 질 높은 환경 교육과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교육 및 장학 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8개의 산하 시설을 가지고 있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국립공원 제1호 생태탐방원으로, 생태관광 활성화와 미래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의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환경 교육 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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