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증대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물관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 및 양국 간의 물 관리 기술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의 알샤이바니 압둘라지즈 무하렙 차관은 12월 6일 대구에서 열린 제6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참석해 한국수자원공사의 혁신 기술과 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했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물관리 시스템, AI 및 탄소중립 정수장 기술에 주목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을 제안했다.
알샤이바니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물 문제 해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물관리 효율화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한 전문가 및 기술 교류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석대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필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하며, 물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기술 교류와 협력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필요가 맞물려 양국의 번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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