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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2년 유기농엑스포 공감대 형성과 기술공유의 장 마련

충청북도는 11월 3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재배 농업인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유기농업 실용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올해 충북의 유기농 재배면적은 1,259ha로 전년대비 3.3% 증가되었지만 전국 유기재배 면적의 4.2%로 다른 지자체에 보다 점유율이 낮은 편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학교급식 소비 정체에 의한 납품 차질과  기후변화로 인해 새롭게 발생되는 병해충 발생 등 유기농업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 추진한 이번 심포지엄은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와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우종진 대표의 '유기농 고춧가루 수출', 전 충북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강보구 과장의 '유기농업과 토양 환경관리', ㈜고추와 육종 윤재복 대표의 '유기재배와 고추 품종 선택', 곤충종자보급센터 안기수 센터장의 '시설고추 친환경 해충방제',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홍성준 박사의 '고추 유기재배 병해관리 요령' 등 유기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5개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소통의 장이 됐다. 

유기농업연구소 장후봉 소장은 "유기재배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북 유기농업의 실용화에 대한 최신 기술과 정보 및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기재배 농가에서 갖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귀 기울여 농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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