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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2년 유기농업대학 전문가 양성 과정 돌입

충청북도는 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가 유기농업대학 입학생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북유기농업대학 입학식'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2022년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일반과정 65명, 심화과정 41명 등 총 10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과정별 10회 55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유기농 재배기술 이론교육, △유기질비료 및 농업 미생물 제조·활용법 등 실습교육, △유기농업 현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 기술 중심으로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교육과정은 집합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도내 유기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진농가 견학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박재호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함은 물론 토양과 환경을 보전하려는 깊은 철학이 녹아든 중요한 농법"이라며,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유기농업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설된 교육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3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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