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기후위기시대에 기후․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중심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10월에 전국에서 제일 먼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지원단을 초청해 공모사업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지원단이 사업계획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는 이를 통해 공모선정을 위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기후․환경 현안진단 및 연계방향 모색 등 초기대응에 나섰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역을 방문해 사업 대상지와 방향의 적정성, 보완사항, 공모 준비 진척사항 등을 점검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앞으로 시군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계획을 마무리하고 공모사업 접수 전 최종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후․환경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9월 9일 사업 공고를 하고 11월 30일 접수 마감 후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쳐 12월 말에 전국에서 25개 지역을 선정한다.
김연준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기후․환경 위기가 가속화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사업일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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