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농업기술원이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대면과 서면방식을 병행하여 2021년도에 수행하게 될 탄소중립 18과제, 스마트팜 및 아열대연구 포함 미래성장 동력 43과제 등 총 207건의 연구과제 심의를 29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전례 없는 코로나 19 위기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농업연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안전 먹거리 공급이라는 절체절명의 사명 하에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탄소중립 연구를 새로운 어젠다로 채택하였다.
또한 최근 농업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그리고 유기농 특화도 충북 달성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등 각종 현안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포도, 수박, 대추 등 전통적 비교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충북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잠재 가치가 무궁무진한 곤충산업과 한국형 프리미엄 와인 개발 등 충북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과제의 심의가 진행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상황 속에 대면과 서면을 병행하여 시험연구사업 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라며, "미래 지향적 농업기술 주도를 위한 연구과제 수행으로 '농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이라는 메시지를 국민 모두가 체감 할 수 있도록 실용중심, 건강중심 연구 성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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