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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 옥상정원으로 탄소중립 실천

충청북도 청주시는 시농업기술센터가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한가득 담은 도심 속 오아시스 옥상정원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주시

유기농마케팅센터에 조성한 옥상정원은 건물 옥상 콘크리트 위에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열섬현상 완화, 이산화탄소 저장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자연체험의 장, 친환경 복합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약 80종의 다양한 작물들이 식재된 옥상정원에는 사계절 각기 다른 광경과 유기농단지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경관 개선 및 쉼터 역할로서 시민들에게 심리적·정신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식재된 작물로 인한 차양효과, 토양의 단열효과 및 수분 기화로 콘크리트 온도가 최대 6~9℃까지 감소하여 냉·난방비가 절감되며 이산화탄소 흡수 미세 먼지 분해로 대기정화에 기여한다.

시 관계자는 "옥외공간을 활용해 식재한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이 잘 관리되어 지금 절정에 이르고 있다"며 "정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발맞춰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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