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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친환경농업 확대

경상남도 창녕군은 토양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올해 유기질비료 209만포(34억원), 토양개량제 8만포(2억 9,000만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일반 화학비료가 아닌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의 정착은 물론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국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공급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종류별․등급별에 따라 1포대(20㎏)당 지원액을 1,400원부터 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창녕군

군은 지난해 연말까지 신청한 6,443호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 물량을 확정했고,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한다.


또한 유기질비료 공급과 함께 산성토양과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 1,672톤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 및 공동 살포를 지원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읍면별 3년 주기로 공급되는 사업이며 올해는 이방면, 대지면, 계성면, 도천면, 길곡면 소재의 750여 농가에 규산, 석회, 패화석이 공급된다.


한정우 군수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공급을 통하여 친환경 실천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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