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및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농촌 탄소중립 실천
충북 증평군이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친환경농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32% 줄이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증평군은 잦은 호우로 인한 질소성분 유출 및 토양 양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농가에 공급한 화학비료를 대폭 줄였다. 또한, 증평읍 덕상리에 위치한 벼 특화재배 시범포에서는 저탄소 신농법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식품부 주최 쌀 품질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8월에는 농업용 드론 6대를 확보하여 병해충 방제를 통한 탄소 배출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11월에는 수확 후 탄소저장 기능성 신소재 및 저탄소 벼 재배 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 및 연찬회에 활용함으로써 관행 농법 개선과 탄소중립 역량 강화에도 주력했다.
군 농업유통과 관계자는 "화학비료 절감을 시작으로 매년 탄소중립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현장시책을 발굴하며 환경친화적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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