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는 지난 달 13일 의림지뜰 일원의 친환경 영농법인(의림지뜰친환경영농법인, 신대쌀영농법인) 육묘장에서 12,000판의 못자리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23,300판의 못자리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볍씨를 갱신하고자 철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볍씨를 확보하여 못자리를 설치했고, 올해는 총 70ha 내외의 면적에 우렁이를 활용하여 친환경 벼 재배를 실천한다. 또한, 시범농법으로 메기, 오리, 미꾸라지를 활용하여 친환경 벼를 홍보하고 소비자가 직접 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시범필지도 조성한다. 의림지의 몽리지역은 총 180여ha로 제천시는 단계적 지원과 친환경 면적 확대를 통해 전 지역을 친환경농업단지로 조성하고자 노력중이며, 올해는 작년부터 친환경을 실천한 30ha의 논에 무 농약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쌀은 친환경 제천 쌀의 대표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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