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4월 1일부터 '친환경 감귤전문가 과정' 교육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와 실천으로 안전한 감귤재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교육 일정은 4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6회 19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농어업인회관 및 현장에서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농업의 이해 ▲친환경 감귤원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유기발효액비 제조기술 ▲친환경 농자재 활용방법 ▲농업미생물의 자가배양과 활용 ▲땅심 살리는 퇴비 제조기술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친환경감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누구나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4월 1일부터 방문 혹은 이메일(gmlhj2@korea.kr)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인원 70명 선착순 마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친환경농업교실 8회, 친환경농업대학 43회 운영으로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친환경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친환경농법 실천 전파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주 농촌지도사는 "자가 제조기술 습득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친환경 감귤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고품질 친환경 감귤 출하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여 친환경 감귤이 제값받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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