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나무 유기재배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차나무 친환경 재배면적은 1,736헥타르며, 전남은 전체 면적의 32.5%인 564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친환경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유기재배 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차산업 및 유기재배 현황과 유기재배 품종, 토양 및 양분관리, 유기재배 기술, 기상재해 방지, 병해충 방제법 등이 수록된 지침서를 발간하여 차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소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차나무 유기재배 지침서'가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안전한 찻잎 생산으로 이어져 친환경재배 면적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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