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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에 인프라 맞춤형 지원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는 '2022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생산자단체에 이뤄진다. 체계적인 품질관리, 고부가가치 제품화, 판로 개척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분야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0ha 이상(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참여를 바라면 7월 14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한도는 개소당 5억 원이다. 도비 45%, 시군비 15%를 보조하며, 40%를 자부담하면 된다.

전남도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시군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산물 인프라시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므로 한 단계 성장할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사업 대상자는 공모에 빠짐없이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36개소를 대상으로 생산·가공·포장·보관시설 등 구축을 위해 193억 원을 지원했다. 시설 확충을 통한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해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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