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순천시, 로컬푸드 '생분해 친환경 포장재' 도입

순천시

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로컬푸드가 순천시의 NO플라스틱 정책에 발맞춰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최초로 생분해가 가능한 'PLA성분의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순천로컬푸드는 직매장의 일반비닐 포장재 일부를 자연에서 생분해 되는 친환경 포장재로 9월부터 교체하고, 이후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2021년부터 직매장 전체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PLA 친환경 포장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필름으로 자연상태에서 미생물 등 분해 환경에 따라 100% 생분해된다.


일반 포장재 보다 다소 금액은 높지만 강하고 질기며 투명도가 높고, 제조와 처리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높아 생태도시 순천의 청정 농산물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로컬푸드 친환경 포장재는 유네스코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사용과 환경부 후원기관인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에서 친환경성, 안전·위생성 등에 심사 평가한 친환경 우수 포장 인증을 획득하여 더욱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순천로컬푸드는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직매장 장바구니 사용, 농산물 박스 및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카페 텀블러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천로컬푸드 사업은 9백여 농가와 1만 8천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있고, 5년만에 지속적인 성장으로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안전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3월에는 신대지역에 직매장 3호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건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Comenta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