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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메탄 감축 벼 국내서 개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

전통 육종 방식으로 메탄 발생 최대 24% 감소,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동시에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메탄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라이스 벼 계통 '밀양360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벼의 기존 유전자 '지에스쓰리(gs3)'를 활용하여 메탄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기존에 알려진 씨알 크기 관련 작용 외에 메탄 발생 저감 기능이 새롭게 밝혀진 결과다.


'밀양360호'는 2019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된 중만생종 벼로, '새일미'와 '신동진'의 유전자를 결합해 육성되었다. 이 벼는 메탄 발생을 약 16% 줄일 수 있으며, 비료 사용량을 50% 줄일 경우 메탄 감소 폭은 최대 24%까지 늘어난다. 또한, 비료를 절반만 사용해도 수확량 감소가 기존 벼에 비해 낮은 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밀양360호의 메탄 저감 기작 모습

'밀양360호'는 높은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저항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절한 비료 관리 하에서 우수한 밥맛을 제공한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클라이밋 체인지'에도 게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업 분야는 2030년까지 22.5%의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메탄 감축이 특히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오기원 과장은 "이번 연구는 전통 육종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한 첫 사례로,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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