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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류를 이용한 효과적인 유기농업 자재 개발

농촌진흥청은 최근 박과류 작물을 괴롭히는 뿌리혹선충에 대해 효과적인 방제를 가능케 하는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뿌리혹선충이 광범위한 식물의 뿌리에 기생하여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수확량을 줄이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유기농업 자재는 님박과 카란자박을 개별적으로 혹은 혼합하여 압축 자재(펠릿)로 제조한 것으로, 이들 식물은 각각 인도멀구슬종자와 밀레티아속(Milletia pinnata (L.))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한다.


연구진은 990㎡의 토양에 심어진 오이와 근대에 이 압축 자재를 아주심기 전에 한 번 100kg씩 뿌렸다. 연구 결과, 아무것도 뿌리지 않은 토양에서는 30일이 지나면서 뿌리혹이 발생했으나, 이 압축 자재를 사용한 토양에서는 120일 동안 뿌리혹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하면 뿌리혹선충의 성충밀도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오이의 수량이 최대 40%까지 증가하였다.


펠릿 단독 및 혼합처리에 따른 오이뿌리혹선충 방제효과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된 방제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였으며, 기술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이상민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뿌리혹선충의 효과적인 방제와 더불어 오이의 성장 촉진과 수확량을 높여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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