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까지 100%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목표, 친환경 혁신 주도
금호타이어가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80%까지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석유화학 기반의 재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혁신의 일환으로,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2045년까지 100%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사용하는 환경영향 저감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원유를 기반으로 한 카본블랙,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피이티, 폐스틸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드 스틸 코드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재료를 타이어 제작에 활용했다. 또한, GPSNR 가이드에 맞춰 천연고무를 포함한 천연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양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합성고무, 쌀겨 기반의 친환경 실리카,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하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케미칼 및 오일, 폐타이어 분쇄 가루 등을 활용한 타이어 개발을 완료했다.
조만식 연구개발 본부장은 금호타이어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조하며, "대체 재료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금호타이어의 행보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중요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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