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소년 50여 명을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초청해 교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이 괴산군을 방문해 유기농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관람하고, 유기농체험·한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3일에는 서울 구로구 청소년이 방문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2019년 이후 멈춰버린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행사를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개최하면서 도시 청소년에게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자매도시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행사가 3년 만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계기로 재개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아직 종식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자매도시와도 앞으로 청소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7일간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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