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이 28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에코-프라이데이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라이데이란, 일주일 중 하루는 한 가지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자는 캠페인이다.
2019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시작해 현재까지 10개 기관이 동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괴산군은 2006년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군 선포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유기농업부문 국가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등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올해 8월부터는 구내식당에서 무농약 쌀을 이용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에코-프라이데이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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