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30명의 위원으로 구성, 다양한 사회계층 대표하여 탄소중립 정책 심의·의결 역할 수행 예정
경상남도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지명, 그리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위원회는 에너지·산업, 수송·교통, 도시건물, 산림·환경, 농축수산 등 총 5개의 분과와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설정되었다. 아동, 청년, 여성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어 폭넓은 의견 수렴이 기대된다.
특히, 조영손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지명되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남도의 탄소중립 관련 주요 정책들을 심의 및 의결하게 될 것이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어려운 길이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위원회가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전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상남도는 2022년에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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