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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5월부터 친환경 에너지 투어 운영

서울시 강동구가 태양광 발전소, 에너지 자립마을 등 지역 에너지시설을 탐방하며 신재생에너지를 배우는 '친환경 에너지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투어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키우기 위해 2015년 처음 마련됐고, 학생과 주민 1천30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강동구

투어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에너지시설 5곳을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강동구청 청사에 조성된 공공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인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서울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인 고덕 그린에너지 발전소, 수도권 최대 규모로 연간 6,000MWh 전력을 생산하는 암사 태양광 발전소, 주민 참여로 에너지 자립률이 46%에 달하는 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로 구성된다. 

특히,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는 지난해 11월 강일동으로 터를 옮겨 새롭게 개장했다. 태양·바람·물‧힘·바이오 등 5개 체험마당과 전국 최초로 설치한 바닥 태양광 발전시설 등이 조성돼 있어 환경교육 명소가 될 전망이다. 바닥 태양광은 낮에는 전기를 생산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한 체험시설로 흥미를 유발한다.  

투어는 5월 15일부터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회당 25명씩 참여 가능하고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녹색에너지과(☎02-3425-8835)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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